진료예약

포도막염

포도막염이란 안구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총칭합니다.

포도막이란? 포도막은 부위에 따라 앞에서부터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 그리고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도막에는 많은 혈관이 분포하여 눈에 영양공급을 하고 있으며, 단위 면적당 혈류량이 신체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외부의 여러 가지 균이나 항원들이 몸 안으로 들어올 경우 그곳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주변의 망막, 유리체, 공막은 물론 수정체, 각막 등 눈의 중요한 부분에 손상을 입히므로 시력저하 내지는 실명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이란? 포도막염은 이러한 포도막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의 포도막염은 안구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총칭합니다. 그러므로 포도막염이라는 명칭은 단일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눈 안에서 염증 소견을 보이는 다양한 원인의 수십 가지 질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포도막염의 예후과 치료도 다양해집니다.

포도막염의 원인

  • 바이러스
  • 곰팡이
  • 세균
  • 기생충
  • 베체트병
  • 자가면역질환
  • 외상, 수술, 종양, 변성조직에 의한 면역반응

포도막염의 증상

포도막염은 원인과 염증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저하, 비문증, 안구통증, 충혈, 눈부심 등입니다.
앞 포도막염은 시력저하는 적으나 충혈, 눈부심, 눈물흘림, 안구통증 등의 자극증상이 심합니다.
반면 후부 포도막염은 유리체 내 염증세포 및 삼출물이 흘러나오며 비문증과 시력저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포도막염의 분류

앞포도막염

중간부 포도막염

염증이 눈의 앞쪽에 있는 경우로 눈의 통증과 눈물, 충혈,
눈부심이 있고 심하면 시력이 떨어집니다.
대개 급성으로 나타나고 재발이 잘 됩니다.
심한 경우 홍채후유착으로 동공이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하고
눈 속에 고름이 생기는 전방축농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 HLAB27연관 앞포도막염, 연소형 류마티스관절염,
헤르페스 바이러스 홍채염
안구의 주변부, 즉 유리체 기저부를 침범하는 경우이며,
시력이 떨어지고 비문증이 나타나지만
자각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오래되면 백내장, 견인성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부 포도막염

전체 포도막염

주로 포도막의 뒤쪽에 있는 망막이나 맥락막의 염증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비문증과 시력저하, 물체가 확대되어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암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염증이 망막의 중심부를 침범하거나 장기간으로 지속되면
급격한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의 앞부분(홍채 모양체)과 뒷부분(망막, 맥락막) 전부가
염증이 있는 경우
이며 가장 심한 포도막염입니다.
장기간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제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많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 베체트병, 하라다씨 병(VKH), 교감성안염

포도막염의 치료

01

점안제

02

경구약
  • 스테로이드 안약
  • 안압하강제
  • 산동제(조절마비제)
  • 기타 점안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 스테로이드
  • 사이클로스포린
  • 항암제계열의 면역억제제(셀셉트, 메토트렉세이트)
그 밖에 스테로이드 제재의 안구 내 주사의 사용이나 휴미라 인플릭시맵과 같은 항종양괴사인자 주사, 인터페론 알파 등의 치료가 있습니다.

염증의 정도에 비해서 너무 약하게 약을 사용하는 경우 시간만 지체하여 합병증 가능성을 올립니다.
반대로 염증이 심하지 않는데도 만성적으로 사용 시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포도막염 전문의에 의해 약(점안액과 경구약)이 적절히 조절되어야 합니다.
퍼스트 성모안과에서 환자분에 맞는 1:1 전문 진료를 받으세요.